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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일과 가장 어려운 일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했던마케도니아 왕국 출신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를 찾아가조언을 구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한 남자가아리스토텔레스에게 뜬금없이 수수께끼와 같은질문을 던졌습니다."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그러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에게바로 대답했습니다."자신을 아는 일입니다."그러자 남자는 이번엔 가장 쉬운 일을 물었고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남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더 많이 배웠다고,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지만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비난하기보다는자신을 돌아보면서 부족함을 찾는 것이참된 지혜입니다.# 오늘의 명언남의 이야기를 ..

좋은글 2025.01.11

고복격양(鼓腹擊壤)

고복격양(鼓腹擊壤)鼓:북‧북칠 고. 腹:배 복. 擊:칠 격. 壤:땅 양. 임금이 뭘 하는지 누군지 모르지만백성이 걱정 없고 행복하게 산다면치국(治國)을 잘하는 거다 바람직한 군주상(君主像)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워한다는 뜻, 태평성대를 이르는 말. 줄여서 擊壤(격양)이다. 같은 뜻으로 擊壤之歌(격양지가), 擊壤歌(격양가). 堯舜之節(요순시절), 太平聖代(태평성대) 가 있다.十八史略(십팔사략)의 帝堯篇(제요편)과 樂府詩集(악부시집)의 擊壤歌(격양가)에 나온다.  옛날 중국에 성군으로 이름난 요(堯) 임금이 선정을 베풀어 온 지도 어느덧 50년이 지났다. 하루하루를 태평하게 지내던 어느 날, 요 임금은 정말로 세상이 잘 다스려지고 있는지 궁금하여 일반 백성의 옷을 입고 민정을 살펴보러 나갔다. 어느..

육담(肉談). 기생의 기둥서방

이몽이란 선비가 금강선(錦江仙)이란 기생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금강선은 춤과 노래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서, 부잣집과 높은 벼슬아치 집 잔치에 많이 불려 다니면서 여러 남자들과 어울렸다. 그래서 이몽은 질투심이 생겨 늘 의심하고 싫어하는 기색을 나타내 보였다. 이에 금강선은 불쾌한 생각이 들어서 이몽에게 말했다."내 비록 기생이나 당신과 살고 있기 때문에 몸을 조심하고 함부로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하는 일이 없는데, 당신이 그렇게 나를 못 믿어 질투하고 의심을 하니, 그렇다면 내가 초청되어 가는 잔치에 몰래 와서 숨어 한번 살펴보시오."이러고 어느 날 6조(六曺)관리들이 모임을 갖는 자리에 초청 되었을 때, 이몽에게 종의 옷을 입게 하고 몰래 와서 종들이 모여 있는 곳에 섞여 숨어서 구경을 해보라고..

해학과 재치 20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