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말의 오용사례 11

임기종 2016. 4.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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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가 잘못된 것

12분만에 12분 만에

은 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300만원은 하지. 300만 원은 하지.

800원 짜리 800원짜리

짜리그만한 수나 양을 가짐을 나타내는 접미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갈거예요. 갈 거예요.

결혼생활에 결혼 생활에

결혼 생활은 한 단어가 아니다.

계약금은 오천만원.계약금은 오천만 원.

은 우리나라 화폐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계약금이 싼만큼 잠시 머무르는 것도 계약금이 싼 만큼 잠시 머무르는 것도 만큼이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 ‘앞의 내용에 상당하는 수량이나 정도임을 나타낼 때는 의존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쓴다.

골치아프게 골치 아프게

공사현장 공사 현장

그런건 그런 건

그런게 그런 게

그럴거야. 그럴 거야.

그만 방정떨어! 그만 방정 떨어!

방정 떨다는 한 단어가 아니다.

그정도 그 정도

그후 그 후

급속잠수! 급속 잠수!

꼬리따위 꼬리 따위

꼼짝말고 꼼짝 말고

나쁜놈 나쁜 놈

나사(NASA)에 갈 수 밖에. 나사(NASA)에 갈 수밖에.

이런데 너무 약해! 이런 데 너무 약해!

일이나 것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다.

난폭할리 없어!난폭할 리 없어!

까닭이나 이치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남몰래 남 몰래

내가 이사장이 된지, 내가 이사장이 된 지,

는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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