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말의 오용 사례 8

임기종 2016. 4. 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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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참석하지 못한 회원께도 년회비를 갹출하기로 하였습니다. 연회비

(46). 그림자

. 정든

(47) 류 석우에게 박 진서의 존재가 뭐 그리 대단하길래. 유석우

(45)(47)년회비, , 류 석우등은 맞춤법에 어긋난다. <한글 맞춤법> 5절의 규정을 보면, 한자음 ,,,가 단어 첫머리에 올 적에는 ,,,로 적고(10), ‘,,,,,,,,,,(11), 그리고 ,,,,,,,,,,(12) 적도록 되어 있다. (46)15세기 중세 국어에서는 으로 적었으나 현대 국어에서는 으로 적는다. (47)의 사람 이름 류 석우처럼 버들 유자 유()씨들이 로 적고 있는데 이것도 제11항에 따라 로 적어야 할 것이다.

(48) 신 순여(申順女)신순녀

(49) 신입생 환영회 야유회 때, 동구능으로 갔었던가? 동구릉

(48),(49)신 순여, 동구능은 두음 법칙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본음대로 신순녀, 동구릉으로 적어야 한다.

(50) 이를 실천하고 있아오니 고객 여러분의 있사오니

있사오니”, “가겠사오니따위는 있아오니”, “가겠아오니라고 적더라도 발음이 같으니까 혼동을 일으키는 모양인데, “있사오니는 낮춤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이므로 앞뒤의 음운 환경에 의해서 형태소가 바뀔 수 없다. “죽사오니죽아오니로 표기했을 경우를 보면, 형태소 의 기능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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