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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過猶不及)
過:지날 과. 猶:같을 유. 不:아니 불. 及:미칠 급.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뜻.
論語(논어)先進扁(선진편)에 나오는 말이다.
어느 날 제자인 자공(子貢:B.C. 520∼456)이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자장(子張)과 자하(子夏) 중 어느 쪽이 더 현명합니까?”
공자는 두 제자를 비교한 다음 이렇게 말했다.
“자장은 아무래도 매사에 지나친 면이 있고, 자하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렇다면 자장이 낫겠군요?”
자공이 다시 묻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지 않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
공자는 中庸(중용:어느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中正함)의 도(道)를 말했던 것이다.
넘치는 찻잔아랜 얼룩만 남을텐데
얼마를 가져야만 됐다고 말을 할까
적당(適當)이 중요한 것은 지나봐야 아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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