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무심(無心)

임기종 2015. 1. 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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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無心)

 

 

저녁놀 바라보며

피식 한번 웃었지요.

 

 

하늘을 올려보며

그냥 한번 웃었어요.

 

 

웃다가

생각해보니

달이 참 둥급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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