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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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4

하루 한장

여행 ,그림 그리고 이야기 2025.04.17

수락산

수락산 화강암 바닥 깔고 좌선(坐禪)을 하다 보니 금류동(金流洞) 옥류동(玉流洞)이 하늘 받쳐 서있고은선동(隱仙洞) 골짜기 속으로 신선이 숨어든다. 내원암(內院庵) 법당 뒤의 미륵불이 설(說)하니 순조임금 점지하신 영지(靈地)가 여기이고폭포수 낙화(落花)로 지니 저기가 수락(水落)이라.

현대시조 2025.04.17

처녀 뱃사공

북한강에 처녀 뱃사공이 있었다.어느 날 선비 하나가 이 처녀의 나룻배를 타고 가다가 슬쩍 음심을 내 비쳤다."어허, 좋구나. 처녀 뱃사공의 배 위에 올라타니 참 기분이 좋구나. 배 위에서 배를 타면 더없이 좋을 텐데...."처녀 뱃사공이 그 말을 듣고 있자니 괘씸하기 그지없었다.아무 대꾸도 없이 노만 저으며 강을 건너가자 선비가 입맛을 쩍쩍 다시며 다시 한 번"어허, 좋구나. 처녀 뱃사공의 배 위에 올라타니 참 기분이 좋구나. 배 위에서 배를 타면 얼마나 좋을꼬" 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배가 뭍에 당도해 선비가 내리자 아무 말 없던 처녀 뱃사공이"어허, 좋구나. 뱃속에서 그렇게 속 썩이더니 뱃속에서 그놈이 나가니 참 좋구나."

해학과 재치 2025.04.17

봄이 오더이다 6

여행 ,그림 그리고 이야기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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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림자

어느 날 물위에 비친 배 그림자가 좋았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한 시공의 조화가.... 그림을 그린지 어언 사십여년..... 어제 그림이 오늘만 못함은 언제 까지 계속될지...... 세상의 흐름이 3장 6구로 45자내외로 표현되는 시조.... 시조시인임에도 시조에 목 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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