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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이오.
앞차에 붙어있는 하얀색의 스티커
찬찬히 읽어보니 ‘내 탓이오’ 써있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무엇이 내탓일까.
곰곰히 생각해도 알지못할 탓 타령
내가 쓴게 아니니 내 탓은 아니련만
뒤에서 읽다가보니 내 탓인지 모를터.
용서와 배려만이 세상을 밝히는데
니탓 내탓 따지다 하루해가 저문다
싱긋이 미소지으며 ‘내 탓이오’ 해볼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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