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내 탓이오

임기종 2016. 2.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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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이오.

 

앞차에 붙어있는 하얀색의 스티커

찬찬히 읽어보니 내 탓이오써있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무엇이 내탓일까.

 

 

곰곰히 생각해도 알지못할 탓 타령

내가 쓴게 아니니 내 탓은 아니련만

뒤에서 읽다가보니 내 탓인지 모를터.

 

용서와 배려만이 세상을 밝히는데

니탓 내탓 따지다 하루해가 저문다

싱긋이 미소지으며 내 탓이오해볼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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