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불청객

임기종 2015. 12. 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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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언제는 까마득해

보이지도 않더니

 

어느새 이마 위에

먼저 와 앉았더군

 

오늘은

거울 속에서

하얗게 서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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