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정동진을 가다

임기종 2018. 1.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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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을 가다

 

꿈속의 모래시계 휘늘어진 소나무

황홀한 생각 속에 가슴이 설렜는데

그것은 신기루였다 동해바다 저 너머.

 

옛 것을 가만두면 동티가 나는 걸까

머릿 속 그림들은 사라진지 오래고

바닷가 언덕배기에 흰 배 한척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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