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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조
연꽃
임기종
2020. 8. 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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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가만히 다문입술 연분홍 분바르고
촛대를 고이 세워 하늘에 비는 뜻은
이승에 정토
(
淨土
)
를 이뤄 눌러 살고 싶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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