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임기종 2015. 2. 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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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입춘(立春)이 지났으니 꽃소식 들릴텐데

앙탈을 부려대며 버티는 저 심술

재 넘어 오시던 봄이 놀라 멈춰 서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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