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밀물들다

임기종 2015. 2. 17. 07:54
728x90

밀물 들다

 

 

살며시

밟아보는

아슬한 육지의 끝

 

 

하루 두번

바뀌는

가깝고도 먼 경계

 

 

이승은

파도에 밀려

점점더 좁아지고.

'현대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5.02.25
오일장 소묘  (0) 2015.02.24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0) 2015.02.11
님아, 저 강을 건너지 마오  (0) 2015.02.06
웃는 얼굴  (0)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