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임기종 2015. 2. 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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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이상해서

멈춰선 그 순간에

 

 

길가에 삐쭘 솟은

연두색 새싹 두개

 

 

아차차

가슴을 쓸며

한 발짝 비켜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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