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4 4

무괴아심(無愧我心)

내 마음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한다는 뜻으로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를 먼저 살펴봐야한다는 의미입니다. 무괴아심(無愧我心)은 대학 중용에 나오는신독(愼獨)과도 맥이 닿는데 ​ 신독은 홀로 있을 때도 도리에 어그러지지 않게 스스로 삼가는 것을 뜻합니다. 내 마음을 들춰봐서 전혀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 이렇게 사는 것이 멋진 삶입니다. 어스름한 저녁 무렵 물가에 비친 석양도 아름답고 아침에 뜨는 해또한 아름 답습니다. 청춘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흰머리에 얼굴 주름 또한 아름답지 아니한가 손에 쥔 것이 없다고 실패라 생각지 말라. 이 날까지 무탈하게 산 것도 성공한 것입니다. 나누어 주었다고 보답을 바라지 말자 나누어 준 것 만으로도 공덕(功德)을 쌓았느니라.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지..

카테고리 없음 2024.01.14

▣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여유가 없다

'애늙은이' 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가 오늘도 굴뚝 위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굴뚝 위를 날아가면서 말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다." "그리고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 준 적도 없으며, 눈물을 그치게 한 적도 없다." 참새가 말참견을 하였다. "엄마, 걱정을 그럼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나요?" "네 날개로, 네 발로 풀어야지. 어디 저렇게 한나절 내내 걱정하고 있겠느냐?" 어미 참새가 창공으로 더 높이 날며 말했다. "걱정은 결코 두려움을 없애 준 적이 없어.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여유가 없지" 이때, 아래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굴뚝 위에 앉아서 걱정에 잠겨 있던 굴뚝새가 땅으로 뚝 떨어지고 있었다.

좋은글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