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1 3

▣ 나하나 쯤이야

명지휘자로 유명한 미카엘 고스타 경이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곧 있을 연주회를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허설(rehearsal)이란 예행연습이라는 것으로 연주회를 앞두고 미리 연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연주가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닫자 모든 악기는 신들린 듯 흥겹게 자기의 소리를 토해 냈습니다. 바로 그 순간, 피콜로를 연주하던 악사에게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백 개나 되는 악기가 이렇게들 큰 소리로 연주되고 있는데, 과연 이 작은 피콜로가 소용이 있단 말인가? 내가 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연주에 별로 지장을 주지 않을 거야." 이런 생각에 그는 '피콜로 연주를 잠시 멈추어도 괜찮겠지?'하는 생각으로 연주를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미카엘 고스타 경이 즉시 연주를 멈추더니, ..

좋은글 2024.01.21

마음 다스림

(해)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福生於淸儉) (해) 덕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 데서 생기며 (德生於卑退) (해)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 (道生於安靜) (해)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患生於多慾) (해) 재앙은 탐하는 마음이 많은 데서 생기며 (禍生於多貪) (해) 허물은 잘난 체하고 남을 하찮게 여기는 데서 생기고 (過生於輕慢) (해) 죄악은 어질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 (罪生於不仁) (해) 눈을 조심하여 남의 잘못된 점을 보지 말고 (戒眼莫看他非) (해) 입조심하여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戒口莫談他短) (해) 마음을 조심하여 스스로를 탐내거나 성내지 말고 (戒心莫自貪嗔) (해) 몸을 조심하여 나쁜 사람을 따르지 말라. (戒身莫隨惡伴) (해) 유익하지 않은 말을 함부로 하지 ..

좋은글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