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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렘브란트의 조언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사람이 있었다. 아내가 있어 늘 행복했던 사람, 그래서 그에게 아내를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한동안 그는 말을 잃었다. 그러다가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 종교적인 색채의 그림은 특히 인물 묘사에서 경건함과 숭고함이 배어나왔다. 그것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경지였다. 그가 바로 17세기 네덜란드와 유럽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이다. 렘브란트는 '야경'이란 그림에서 당시 자신의 어둔 인생과 심경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 줄기 희미한 빛을 추구하는 의지와 희망도 묘사했다. 이 그림이 널리 알려진 뒤 한 미술학도가 그에게 찾아와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좋겠습니까?" 라고 물었다. 그때 렘브란트는 주저없이 이렇게 대답했다. "붓을 잡고 지금 ..

좋은글 2024.01.10

심덕승명(心德勝命)

채근담에 "심덕승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의 덕을 쌓으면 운명도 바꿀수있다"라는 '고사성어' 입니다. 덕을 베풀지 않고 어찌 좋은 사람들이 인연을 맺으려 할 것이며 행운이 찾아들 것이며 福(복)과 運(운)이 찾아올 것인가? "자장율사"에 다음과같은 이야기가 있다. 관세음보살을 꼭만나야 겠다는 일념으로 백일기도를 하고 있었다. 99일째 되는날 얼굴이 사납게 생 기고 곰보에 한쪽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이 거지같은 꼴을 하고 도량에 들어와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자장 너 있느냐?"....'얼른 나와 봐라' 라며 큰소리를지른다. 이에 상좌들과 불목하니들이 말리느라 애를 먹는다. 큰스님께서는 지금 기도중 이시니 내일 오십시오. 사정을 하고 달래느라 조용하던 도량이 순식간에 야단법석 난리가 났다. 이때..

좋은글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