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8

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

여성들은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스스로 독립할 때가 되면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 남성들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불안하다. 홀로 서고 싶지만 홀로 서는 것이 두렵다. 이처럼 독립하고 싶지만 독립에 대한 불안 때문에 독립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갈등을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한다.

생활심리학 2024.01.30

▣ 그것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요

독일의 염세주의 철하자 쇼펜하우어가 공원 의자에 혼자 앉아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기울고 공원은 텅비었다. 공원을 청소하는 공원지기가 지나가다가 그를 보고 말했다. “여보시오, 신사양반. 도대체 당신은 어디에서 왔길래 해가 지는데도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 거요?” 이 퉁명스러운 질문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대답한다. “바로 그것이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그것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요.” 물론 철학자의 생각과 공원지기의 생각은 다르다. 행복의 기준은 각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지막 숙제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하는 것인 지도 모른다.

좋은글 2024.01.30

성공이란 무엇인가?

19세기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했던 '랠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삶의 가까이에서 참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내면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시에서 진정한 성공의 개념을 말했습니다. 많이 그리고 자주 웃는 것. 현명한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 애정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얻고 잘못된 친구들의 배신을 견뎌내는 것.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아내는 것. 다른 이들의 가장 좋은 점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작은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떠나는 것. 당신이 살아 있었기 때문에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조금 더 쉽게 숨 쉴 수 있었음을 아는 것..

좋은글 2024.01.30

노불습유(路不拾遺)

노불습유(路不拾遺) – 길에 떨어진 물건을 줍지 않는다, 남의 물건을 욕심내지 않는 살기 좋은 세월 [길 로(足/6) 아닐 불(一/3) 주울 습(扌/6) 남길 유(辶/12)] 제 것이 아니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지 않는다. 뒤에 주인이 찾으러 와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요즘 같으면 물건을 주워 분실물센터에 맡겨 미담의 주인공이 되는 격이다. 참으로 나라가 잘 다스려져 남의 물건에 욕심을 내지 않고 태평스런 사회다. 형벌이 준엄하여 법을 범하지 않거나 민심이 순박하거나 살기 좋은 태평사회다. 이런 사회를 가리키는 말은 아주 많다. 평화스런 거리 康衢煙月(강구연월), 배와 땅을 두드리며 만족하는 鼓腹擊壤(고복격양), 밤에 문을 닫지 않는 夜不閉戶(야불폐호), 땅의 금으로 감옥을 삼는 劃地爲牢(획지위..

좋은글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