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시와 시조 1수 일찍 일어나는 새 -쉘 실버스타인 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벌레를 잡아먹을 수 있을 테니까. 만일 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하지만 만일 당신이 벌레라면 아주 늦게 일어나야 하겠지. --------------------------------------------------- 아침 이슬 우 형 숙 풀이.. 한국현대시 2017.11.10
잠언시와 시조 1수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엘렌 코트 시작하라. 다시 또다시 시작하라. 모든 것을 한 입씩 물어뜯어 보라. 또 가끔 도보 여행을 떠나라. 자신에게 휘파람 부는 법을 가르치라. 거짓말도 배우고.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너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것이다. 그 이야기를 만들라. 돌들에.. 한국현대시 2017.11.08
잠언시와 시조 1수 잠시 -잉게 솔 잠시 시대의 어지러움으로부터 그대의 눈과 귀를 돌려라. 그대의 마음이 스스로 정화되기 전엔 이 시대의 어지러움은 그대의 힘으로도 치유될 수 없는 것. 이 세상에서 그대가 할 일은 영원을 지키며 기다리고 응시하는 것 그대는 이미 이 세상사에 묶여 있고 또 풀려나 있.. 한국현대시 2017.11.07
잠언시와 시조 1수 동물 -월트 휘트먼(1855년작) 나는 모습을 바꾸어 동물들과 함께 살았으면 하고 생각한다. 그들은 평온하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안다. 나는 자리에 서서 오래도록 그들을 바라본다. 그들은 땀흘려 손에 넣으려고 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환경을 불평하지 않는다. 그들은 밤 늦도록 잠 못 이루지.. 한국현대시 2017.11.03
잠언시와 시조 1수 9세기 어느 왕의 충고 -코막(9세기 아일랜드 왕, 아일랜드 옛 시집에서) 너무 똑똑하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말라. 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말라. 너무 거만하지도 말고, 너무 겸손하지도 말라. 너무 떠들지도 말고, 너무 침묵하지도 말라. 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 한국현대시 2017.11.02
잠언시와 시조 1수 인디언 기도문 -노란 종달새(수우족)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 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 한국현대시 2017.11.01
잠언시와 시조 1수 당신에게 달린 일 -작자 미상 틱낫한 제공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그루 나무가 숲의 시작일 수 있고 한 마리 새가 봄을 알릴 수 있다. 한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 한국현대시 2017.10.31
잠언시와 시조 1수 내가 배가 고플 때 -작자 미상(뉴욕 맨하탄의 흑인 거지) 내가 배가 고플 때 당신은 인도주의 단체를 만들어 내 배고픔에 대해 토론해 주었소. 정말 고맙소. 내가 감옥에 갇혔을 때 당신은 조용히 교회 안으로 들어가 내 석방을 위해 기도해 주었소. 정말 잘한 일이오. 내가 몸에 걸칠 옷 하.. 한국현대시 2017.10.30
잠언시와 시조 1수 한 번에 한 사람 -마더 테레사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 한국현대시 2017.10.27
잠언시와 시조 1수 사랑은 -오스카 햄머스타인 종은 누가 그걸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노래는 누가 그걸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도 한쪽으로 치워 놓아선 안 된다. 사랑은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니까. --------------------------------------- 남한강, 물빛 이 태 순 그 무슨 물.. 한국현대시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