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주민등록증
어디에 뒀더라 분명 여기 있었는데
한참을 헤매다가 문득 생각 난 지갑
낯익은 얼굴 하나가 칩떠보고 있었다.
나이도 어려 뵈고 머리결도 까매서
시방 이 모습하고 다른 데가 많은데
모두가 그게 나란다. 나라가 보증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