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동티가 나다
`잘못 건드려 스스로 재앙을 사다`는 뜻이다. 원래 흙이나 나무를 잘못 다루다가 지신(地神), 목신(木神)의 노여움을 입어 재앙을 당한다는 뜻의 민속 용어였던 것이 일반적인 뜻으로 확대되었다. 동티는 동토(動土)라는 한자말이 변해서 된 말이다.출처 : 우리말 어원
돼지
돼지는 송아지·망아지·강아지 등과 대등한 말로서, 본래는 새끼를 일컫는 명칭이었다. 고어의 `돝`이 어미 돼지이고, `도야지`나 `돼지`는 새끼 돼지인데, 후에 `돝`이 사어가 되면서 `돼지`가 `돝` 대신 표준어가 되고, `도야지`는 방언이 되었다. 그래서 가축 중에 `돼지`만은 새끼의 명칭이 없어지고, 송아지·망아지·강아지 등에 대등한 말로서 `새끼 돼지`가 쓰이게 되었다. 본래는 새끼 돼지를 일컫던 말이 돼지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확산되어 쓰이고 있다. 출처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되바라지다
물건의 모양이 툭 비어져 나와 깊고 아늑한 맛이 없는 형태를 가리켜 `되바라지다`라고 한다.
오늘날, `되바라지다`는 너그럽지 않고 포용성이 적은 행동이나 하는 짓이 나이에 비해 얄밉도록 지나치게 야무지고 똑똑한 체하는 것을 말한다.출처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의 어원 42 (0) | 2016.02.11 |
---|---|
우리말의 어원 41 (0) | 2016.02.05 |
우리말의 어원 39 (0) | 2016.02.03 |
우리말의 어원 38 (0) | 2016.02.02 |
우리말의 어원 37 (0) | 2016.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