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기
`치마 속에 입는 짤막한 통치마`를 일컫는 말이다. 여자들이 명절이나 잔치 그 밖의 예절 때에 주로 입는 옷으로 1,3,5,7의 홀수로 입는데, 이 수에 따라 삼합(三合) 무지기, 오합 무지기, 칠합 무지기, 연봉 무지기의 이름이 붙는다. 끝을 각기 다른 색으로 물들이며, 가장 긴 것이 무릎 아래에 이르고 차차 짧아지므로 다 입으면 무지개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묵찌빠
`묵찌빠`의 어원이 일본말이라는 근거는 나와 있는 자료가 없습니다.
사전에 `묵찌빠`는 `가위바위보`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묵`은 `바위`에, `찌`는 `가위`에, `빠`는 `보`에 해당하는 말이라고 나와 있을 뿐 그것의 원어라든지, 어원에 관해서는 제시된 바가 없습니다.
다만 추정해 볼 때, 일본어 `장껜뽀`는 우리말 `가위바위보`이며,일본어 `구찌빠`는 우리말 `바위가위보`인데, `구`가 `묵`으로 변한 말은 분명치 않고, `찌`는 `조끼`의 변말 같습니다.출처 : 국립국어연구원
물레
솜으로 실을 잣는 재래식 기구인 `물레`는 우리나라에 목화를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 `문래(文來)`에서 나온 이름이다. `문래`가 목화에서 씨를 뽑는 기계인 씨아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실을 잣는 기구를 `물레`라고 하였다 한다. 그러나 실을 잣는 기구인 물레는 그 훨씬 이전인 김해토기에서부터 여러 가지 형태로 발견되고 있다.`물레`는 솜이나 털을 자아내서 실을 만드는 간단한 수공업 도구이다. 다른 말로는 `방차(紡車)`라고 한다.출처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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