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 말 오용 사례 1

임기종 2016. 3.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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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을 잘못쓰는 사례가 많아 그 예를 들어 보고자 한다. 

(1)한문으로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지 않은 것은 한자로

한문이란 한자(漢字)로 씌어진 글’, 문장을 뜻하므로 사람의 이름은 한자로 쓴다고 해야 옳다. “한자한문이 잘 구별되지 못하는 예로 이력서 양식의 한자로 쓰도록 된 난에 한문이라고 표시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2) 옛부터 전해 오는 밥상 문화를 예부터

오래 전이라는 뜻의 명사는 이고 옛 사람, 옛 동산과 같이 관형사로 쓰일 때만 을 쓴다.

(3) 사고 많은 잦은 

도로 안내 표지로 과거에 사고 다발 지역이라고 써 붙였던 것을 좀 친근한 말로 고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정 기간 동안 사고 횟수가 많은 곳을 가리키므로 사고 잦은 곳이라고 써야 더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4)해 지는 시간이 일곱시 대로 늦어지고 있고시각

(5) 출발 시간은 여덟 시 정각입니다. 시각 

시각이라는 말을 써야 할 자리에 시간이라는 말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시간은 어느 때로부터 어느 때까지의 사이를 가리키며, “시각은 시간대 위의 한 이라 할 수 있는 순간을 가리키므로 (4),(5)의 경우는 모두 시각이라는 말을 써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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