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봄을 기다림
그럴리 없겠지만 누가 날 찾거들랑
오는 봄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바다가 뵈는 언덕을 오르더라 전해줘 .
언덕에 올라서니 하늘대는 아지랑이
이젤을 펼친 후에 캔버스 걸었더니
어느새 다가온 봄이 앞에 펼쳐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