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대춘(待春)

임기종 2024. 1. 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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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춘(待春)

 

사위(四圍)가 된 바람에 사르르 지치는데

바람이 흘린 소식 저 혼자 들은 걸까

신이화(辛夷花) 새큰대더라 봉긋 솟아 있더라.

 

신이화목련꽃 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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