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남편과 음탕한 아내가 여행을 하다가 어느 산길에 이르렀다. 그런데 한 젊은이가 암말을 세워놓고 음란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남편은 젊은이의 행동에 궁금증이 일었고 아내는 젊은이의 큰 물건에 마음이 혹했다. 남편이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젊은이는 "말이 복통이 나서 약초를 넣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부인이 짐짓 말에서 떨어지는 시늉을 하며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다. 그리고 남편에게 젊은이에게 부탁해 복통을 치료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인적이 드문 산길이라 의원을 부를 수 없는 상황인지라 남편은 젊은이에게 부탁을 한다. 젊은이는 이런 증세는 손으로 처리가 안 되고 직접 남자의 성기를 넣어야 한다면서 난처한 척 한다. 다급한 남편은 권하기를 그치지 않았다.못이기는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