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 별이 빛나는 밤 골 깊은 마띠에르 별빛이 스며들면 고요도 숨을 멈춰 삼경(三更)을 지나서고 정(情)고픈 화가만 홀로 밤하늘을 헤맨다.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현대시조 2014.07.03
미켈란젤로의 조각 분노의 노예 어떻게 알았을까 돌 속에 갇힌 것을 수억번 정을 쪼아 풀려난 노예의 몸 허벅지 흐르는 핏줄 고동치는 저 맥박. (*분노의 노예: 미켈란젤로의 대리석 조각품) 다비드 상 금가서 못쓸 돌이 이렇게 변할 줄야 장인의 손끝에서 막힌 숨을 토하고 벌어진 저 흠마저도 생명길이 되.. 현대시조 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