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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집중명상수련법

임기종 2013. 8. 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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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집중명상수련법 

 

 

 

 

 

 

 

 

1. 느낌을 위한 수련

우리 몸의 에너지는 쉴 새 없이 파동 치며 몸 밖으로 퍼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우주 공간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우주와 연결된 듯 우주에서 오는 자연의 파동들과 만나려 하고 있다. 이 자연의 파동과 서로 만나 춤추고 싶어하고 있다. 마치 우리 몸에 매달린 줄을 자연이, 그리고 우주가 다른 한쪽 끝을 흔들어 주어 이 줄이 쉬지 않고 힘차게 춤출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마음의 파동, 감정의 파동을 쉴새 없이 쏟아내고 이 파동들이 우리를 덮고 있다. 이 불협 파동들에 의해 우리는 자연의 파동을 양껏 만날 수가 없다. 마음의 파동, 감정의 파동을 걷어내면 우리는 자연과 만날 수 있고 자연의 파동과 연결될 수 있다. 자연으로 다가가자. 그리고 자연의 에너지와 하나가 되자. 이 에너지 (기)를 막고 있는 것도 마음이고 이 에너지를 부리는 것도 마음이니,(노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려고 할 때 아무리 훌륭한 방법이 있고 탁월한 이론일지라도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에너지(氣)에 관련된 대부분이 (책. 수련 결과 등) 다른 분야와는 달리 어떠한 확신을 줄 수 있는 검증이 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 선지자의 추론이나 경험자의 주관적 인지 사항의 서술로 일관되어 왔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되도록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고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우선 간단한 수련으로 우리 몸에서 격동하고 있는 에너지의 감각을 실제 느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에너지를 느끼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힘차게 흘러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우리의 마음을 조용하게 하거나 치워놓아야 한다. 마음을 조용하게 하는 것 치워놓는 것 곧 명상의 상태이다. 이 상태 라야 에너지가 충전되고 힘차게 흐른다.  충전이란 말은 휴식과 같은 의미를 내포 하고있다..휴식은 먼저 이완을 필요로 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긴장하지 않은 상태를 뜻하며 자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충전이 잘 진행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에너지를 의도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은 충전하는 것과 같으며 그렇게 하려면 반드시 이완이 필요하다. 고도로 충전에 숙달되거나 특이한 체질로 태어난 경우 각성 상태에서의 이완도 가능해지지만 처음 시작하는 우리는 이완이 우선이다.

 육체를 마음을 남는 그릇이라 생각하면 그릇이 먼저 안정되고 조용해져야 그 내용물인 마음이 조용해질 수 있다. 또 우리의 몸이 쉽게 이완되려면 해부학적으로 자연스러운 상태가 요구되고 위치 변화 없이 내용물이 조용해 질 때까지 불편하지 않게 있을 수 있는 자세의 확립이 필요하다.

 훈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앉았을 때 바닥에 닿는 두 곳인 엉덩이 뼈 제일 밑부분이 공평하게 상체중의 대부분을 지탱하고 미추와 천추 그리고 요추가 자연스럽게 펴져서 상체가 지평과 수직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완벽한 자세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항상 잊지않고 그렇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조금씩 고쳐가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보통 허리를 편 자세이지만 자칫 과도하게 허리 윗부분까지 의도적으로 펴면 척추가 역으로 휘며 자기도 모르게 긴장하고 있는 상태가 되기 쉽다. 척추 아래 부분만 펴 주고 나머지 부분은 힘을 뺀다. 아니 그렇게 해야만 긴장이 없어진다.  그리고 어깨와 목 부위도 의도적으로 이완을 유도한다.

하체 부분은 편한 대로 일반적인 가부좌 자세도 좋고 의자 끝에 엉덩이 뼈를 걸치고 다리를 약간 벌리고 무릎은 90도 정도 되게 세워 앉아도 된다. 두 자세 모두 바닥은 너무 푹신한 것은 좋지 자고 얇은 방석 한 장 정도를 놓고 앉으면 무방하다.  허리를 기대는 것은 처음부터 피해야 한다 그러나 장애가 있거나 도저히 앉을 수 없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별 어려움 없이 지탱할 수 있는 자세로 임할 수 있다. 옷은 얇은 자연 섬유로 만든 것이 좋으며 느슨하여 몸에 압박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해 해야 할 것은 명상의 우선 목적이 이완이라는 것이며 이완을 위해서는 자세나 동작 등에 있어서 챙겨야 할 것이 많거나 까다로워서는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수련에 급수를 정해놓고 경쟁심이나 성취욕을 자극하는 것도 좋지 않다.그냥 기본이 되는 사항들을 머리에 입력하고 명상 전에 한번 정리하고 설정 한 후 시작하면 된다.

 명상이 깊어지면 몸은 점점 이완되어 가고 감각은 맑게 깨어난다 촉각이 새로워 지고 청각이 열린다 몽롱한 가운데 깨어나는 자신을 느낄 수 있다.

  

느낌 1

첫 느낌이 중요하다. 안정되게 앉은 다음 몸 전체를 의도적으로 이완시키고 양손을 무릎 위 편한 부위에 손바닥이 적당히 위를 보게 올려 놓는다.

이제 지긋이 눈을 감고 호흡은 코로만 하되 되도록 가늘게 천천히 유도해 간다. 지금은 이완이 목적이다. 호흡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단전 호흡, 복식 호흡 등에 신경 쓰지 말자. 단지 손바닥만 의식하자. 손바닥 가운데에 어떤 느낌이 일어나는 지에만 집중하자 손바닥 중심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미미한 감각의 변화라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포착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집중하자.

 만약 잠시 주의를 놓치거나 생각(상념)이 떠오르면 떨치려고 하지 말자. 하늘에 떠가는 조각 구름을 보듯이 하자. 또 다른 구름(상념)이 다가오면 또 지나가게 그냥 두자. 계속 되어도 좋다 .

 만약 몸의 다른 부위에서 가렵거나 따끔거리거나 저린 감각이 집중을 방해하면 긁어도 좋다. 그러나 도전 해 보고 싶으면 의식의 초점을 손바닥에서 그 새롭고 약간은 괴로운 감각 부위로 이동하자. 그리고 괴롭지만 그 새로운 감각을 읽어 나가자. 섣불리 긁거나 주무르지 말고 그 감각을 읽어보자. 정밀하게 읽어 나가자. 한 순간의 변화도 놓치지 않고 읽어 나가자. 가려우면 얼마나 가려운지 따가우면 어떻게 따가운지 정밀하게 읽어나가자  참고 읽어나가다 보면 몰입의 경지를 경험하게 될 수 있다.   이때 우리는 감각을 느끼고 있는 나 자신과 그 느낌을 정확히 읽고 있는 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즉 의식의 분리를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또 다른 신비한 체험이다. 이 상태에서 우리는 그 힘든 감각이 분명 강하게 나를 자극하고 있지만 전혀 괴롭지 않은 상태를 경험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다시 의식을 원래의 위치(손바닥 가운데)로 옮겨와서 처음의 상태로 가자. 그리고 다시 손바닥의 감각을 읽어 나가자. 이것은 집중과 알아차림의 훈련이고  명상의 최고 방법이다. 분리된 자아를 느끼는 때, 이때 우리의 몸은 완전한 자연이 된다. 그리고 느낌을 읽고 있는 나는 이때 자연을 벗어난 듯한 느낌을 느낀다. 가려워도 긁지 않아도 되고 따가워도 괴롭지 않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자연은 우리를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만들어 준다.  모든 수련 과정에서 이 사실을 항상 명심하자. 그리고 이 상태를 15분간만 유지하자. 더 있을 필요도 없다. 그러나 자주 하루 2번 이상이면 더욱 좋다. 매일 15분만 이렇게 있자.

 그러던 어느 날, 빠르면 3일 늦어도 30일 잠간 좌정하고 앉아 있었다고 생각 되는데 자신도 모르게 2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난다. 거창한 말이 아니다. 잠깐이지만 이 잃어버린 시간동안 시공을 떠났다고 믿어도 좋다.  이 경험을 몇 번 맛 보면서 다음 단계로 가자. 사실 지루해 하지 않으면서 이 상태를 계속 느낄 수 있다면 더 이상의 수련 단계는 필요가 없다.

 이 느낌만으로, 이 상태만으로 우리는 자연으로 갈수 있고 우리의 몸도 건강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이것은 진실이다. 한 달이면 아니 며칠이면 달라지기 시작한다. 몸도 그리고 마음도.

 **** 명상은 잔디밭에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파란 하늘을 보는 것이 명상 상태 이지만 하늘에는 많은 구름들이 떠 다니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구름을 본다.

 구름은 상념이다. 바라 보고 있는 한 구름이 지나가기도 전에 또 다른 구름들이 몰려 온다. 근심구름 사랑구름 돈 구름 부모구름 일 구름한 없이 흘러 드는 구름들만 바라보다 잔디밭을 떠난다.

 그리고 우리는 푸른 하늘은 보지 못하고 구름만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우리의 의식은 구름만 보았다고 생각하지만 구름 사이 사이의 푸른 하늘 역시 우리의 망막에 계속해서 맺히고 있었다. 그리고 명상의 횟수가 거듭되면 구름은 점점 줄어들고 맑고 투명한 푸른 하늘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잔디밭에 누워 푸른 하늘을 보자.

  

느낌 2 (Triangle Meditation)

오늘도 같은 자세로 앉아 잠시 손바닥 중심에 집중하자.

그리고 어렴풋이 느껴지는 이완과 각성의 중간쯤에서 무릎 위에 놓인 양 손바닥 가운데 점에 집중하자. 양 손바닥에 가상의 점을 찍어 놓았다고 생각하자.

 느낌이 깊어져 가면 이제 또 한 점, 눈썹과 눈썹사이, 미간(인당)에 또 하나의 가상의 점을 찍자. 그리고 이 세 점을 의식하고 몰입하자. 

 그리고 이 세 점들을 상상으로 연결하자. 

이제 삼각형이 만들어 졌다. 이 삼각형을 양 손바닥과 미간으로 받히고 있다고 상상하자.꼭지점을 연결한 가상의 선이 유리막대처럼 딱딱하다고 상상하자.   딱딱한 삼각형을 받혀 들고 있는 모습과 느낌에 몰입하자. 느낌이 깊어 갈 때 꼭지점의 한 점인 미간을 아주 미미하고 부드럽지만 짧게 좌측으로 또는 우측으로 움직여 보자. 미간의 움직임이 손바닥에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잘 느껴지면 움직임을 점점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크게 하면서 느껴보자. 이때 어슴푸레 초점 없이 눈을 뜨고 해도 좋다.

 느낌을 충분히 인지하면 무릎 위의 양손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들어 올려 가슴 앞으로 가져온다. 이제 삼각형은 훨씬 작아지고 느낌은 더욱 뚜렷하다.

 손을 활짝 펴지 말고 무릎에 놓여 있던 그 모양대로, 그리고 천천히  양손을 가까이 마주 보게 하자. 손바닥 중심에 의식을 두고 자세를 확인하고 싶으면 어슴푸레 실눈으로 확인해도 좋다. 그리고 다시 이완을 유도하자.

 다시 한번 어깨에 힘을 빼고.이완 감을 느끼면 의식을 삼각형의 두 밑변 꼭지점이 있는 양 손바닥 점에 두고 양 손바닥을 아주 조금씩 멀리했다 다시 원래 자리로 미미하게 움직이면서 양 손바닥 사이에서 전달되는 느낌을 감지하자. 이때 호흡은 잊자.

 빠르면 수분 늦어도 수일이면 손바닥에 느낌이 전달된다. 표현이 쉽지 않은 느낌이다. 전기, 자석, 공기 저항, 당김, 밀어냄, 저림, 따끔거림(실제 따끔하지는 않다.), 쑴벅거림, 열감 등….. 모든 의식을 이 느낌에 집중하고 아끼면서 조금씩 양 손의 거리를 변화 시켜 보자.. 15cm, 20cm, 25cm, 30cm, ᆢᆢ

절대 뛰어 넘지 말자. 느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느낌이 생기게 하는 우리 몸의 상태가 중요한 것이다.

 

느낌 3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이제 느낌이 충분할 때 천천히 눈을 뜨고도 그 느낌을 키워 보자. 그리고 조금씩 손의 위치를 더 멀리, 또 각도를 달리하면서 느낌을 점검한다. 더 멀리, 상하로, 또 손바닥을 서로 100도, 120도, 150도 되게 앞으로 열면서 드디어 180도까지(즉 정면을 향하여). 기즉심(氣卽心)이다.

 

느낌 4

이제 한쪽 손을 아래로 치우고, 치운 손이 그 자리에 그냥 있다고 상상하면서 다른 손을 움직여 보자, 한 손만으로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내가 원할 때에는 잠깐 동안의 이완과 집중으로 한 손 또는 양 손 모두 느낌을 가질 수 있다.(Centering 상태)  손바닥에 확실한 느낌을 얻은 후부터는 잠자리에 들면 일분만이라도 양 발바닥 가운데에 의식을 집중하고 하룻동안에 생긴 모든 좋지 않은 기운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자. 며칠 계속하면 반드시 발바닥에서 손바닥의 느낌과 유사한 감각을 느낄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이제 여러분은 확실히 우리 몸을 거쳐 나온 에너지를 확인하였고 이미 몸의 여러 통로가 재 개통 되었다고 확신해도 좋다. 이 감각을 꺼져 가는 불씨를 살려가듯 아끼면서 계속 키워 나가자. 모닥불을 지펴 나가는 기분으로 전철이나 버스 속에서도 좋고 화장실에서도 무방하다. 자주 느껴 보자.  지금 우리가 느끼고, 또 원한다면 언제나 느낄 수 있는 이것이 정말 기(prana), 생전자기 (bioelectricomagnetic energy)인지 아직 단언할 수 없지만 우리의 감각으로 어떤 에너지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임을 알았다.

 현대 과학은 아직 이것을 완전히 분석하지 못한다. 이 에너지가 적외선, 자기, 정전기, 일련의 이온류 등을 포함한 일종의 파동이라는 정도밖에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물질성이 있다는 것이 명백해졌고 이 사실은 이 분야를 과학의 한 분야로 끌어 올렸으며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는 배경이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미묘한 에너지를 분석하거나 그 근원을 탐색하려는 것이 아니다. 수천 년 전부터 인지하고 활용해온 경험들의 결과를 분석하고 검증하여 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납득시키고  실제 누구나 쉽게 활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그 활용 방법들을 자세히 설명하는데 있다..

 지금도 한편에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규명에 노력 하고 있으며 또 한편에서는 방법과 효과에 대한 통계적 조사 등을 통해 우리에게 확실히 유용한 것을 먼저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이제 이 미지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

 

손 바닥에 인지 되는 에너지, 바로 기적 같은 치유의 에너지 이다.

 느낌4에서 대상이 되는 한쪽 손을 치워놓고 상상하면서 다른 쪽 손에 에너지의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제 상상으로 설정하는 그곳에 실제 환부를 위치시키고 손바닥에서 인지되는 에너지를 주입한다는 생각으로 에너지를 느끼면서 집중하면 된다.  환부가 양 손을 사용하기 편한 곳에 위치 할 경우 환부를 삼각형의 한  꼭지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양 손으로 에너지를 조사 하면 효과적이다. 이때 치료한다고 생각 하지 말자, 그냥 환부의 느낌에 귀 기울이며 몰입하여 명상 한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과연 나을까 의심하지 말자..

 자 우선 간단한,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될 정도의 화상 자상 창상 삠 등 생활하면서 가끔 실수로 인해 입게 되는 상처부터 치료해보자.

몰입 시간은 15분을 기준으로 시행 해보자. 놀라운 효과는 여러분의 몫이다.

 콘크리트 못을 박다가 빗나가 때린 손가락, 부엌에서 튀김 기름에 데인 화상 부위, 칼에 베인 손가락, 육중한 문에 끼여 곧 빠질 정도로 다친 손 발가락 등,,,,,,  

 외상의 치유효과로 신뢰와 자신감이 생기면 내상도 마찬가지로 치유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자연 현상이다.

 꾸준히 계속 수련한 지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내의 면역 계통 (immune system)이 강화되고 생체의 자기 방어 기전이 증진되어 간다. 바쁜 일상 생활에서 미미한 체내의 변화를 감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서서히 개선되어 간다. 체내의 에너지 공명이 잦아지고 조직은 다시 활력을 찾아간다. 아침 기상이 점점 가벼워지고 잠은 점점 더 깊어 간다.

 이렇게 생명 에너지는 균형 잡힌 상태에서 자유로이 흘러 들어 모든 신체 기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밖으로 흘러 나간다. 병이 났을 경우에는 에너지의 유입과 유출이 막혀 부조화를 이루며 때로는 에너지의 흐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각 해당 기관에 물리적인 공명에 의한 에너지 전달이 여의치 못한 것이다.

 우리는 명상 수련에 의해 스스로 우리 몸을 개방 시스템 (open system)으로 만들어 에너지가 응집되어 있는 부위를 풀어 주고 에너지의 유입 유출이 부조화를 이루는 부위에 균형을 되찾아 주며 다른 사람에게 에너지를 흡수하여 빨리 질서를 회복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

  이러한 개방 시스템 속에서 이루어지는 에너지 치료는 흔히 우려하는 술자의 에너지 고갈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술자에게 깊은 집중명상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  .

 이것은 끊임없이 쏟아지는 수도꼭지를 열어 놓은 상태와 같이 저수지와 연결된 술자의 몸 속 파이프에는 항상 물이 차 있기 때문이다. 우주 공간과 자연에 충만한 에너지는 고갈될 염려가 없는 거대한 저수지이다.

 

2. 응용수련 

 느낌 5

느낌5  부터는 읽고 참고하여 각자의 기호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이제는 방해 받지 않고 있을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잠깐 동안의 이완과 집중으로 손바닥에 닿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왜 이 감각을 손바닥과 발바닥만으로 느껴야 하는가? 우리 몸 어느 부위로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리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손바닥은 우리 몸의 에너지가 모여드는 가장 좋은 곳이기 때문에 느낌을 얻기가 쉬웠다. 이제부터는 좀더 이완하고 좀더 마음을 치워 놓아야 한다. 방법은 동일하다.다음은 머리 윗부분이다. 어린아이의 머리 위 말랑말랑한 부위에 해당되는 곳으로 백회라고 불리는 곳이다. 자세를 가다듬고 양손에서 느껴지는 에너지의 감각을 증폭시킨다.이 양손의 에너지의 느낌은 우리 몸에서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 에너지라고 생각하자. 그렇다면 분명히 유입되고 있는 에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에너지를 백회 부위에서 느껴 보자. 허공으로부터 이곳으로 무한히 흘러 드는 에너지를 상상하고 느껴 보자.

얼마 되지 않아 그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역시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어떤 스물거림 또는 솟아오르거나 누르는 듯한 느낌 또는 서늘하거나 후끈한 느낌, 가볍게 찌르는 듯한 느낌 등.

 분명히 구별할 수 있는 어떤 느낌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반복되는 수련으로 우리는 마음 먹은 즉시 약간의 집중된 이완 상태에서 어렵지 않게 백회 부위와 양손에서 에너지의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 한 단계 더 나아가자.지금부터는 백회로 들어온 에너지가 양 어깨를 통과하고 양팔로 내려가서 양 손바닥으로 나가는 것을 느껴 보자.  의 운용은 마음이 한다. 치워 놓은 마음속에서 아련히 피어나는 맑은 의식은 충분히 기를 다스릴 수 있다. 백회로 들어온 에너지는 목줄기를 타고 좌 우 어깨를 거쳐 양팔을 타고 흘러 손바닥으로 나간다. 우리는 날숨에서 이 흐름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  또 이 에너지 통로를 분리해서 바로 어깨에서 에너지를 받고 내보내고 해도 좋다. 백회에서 받아들여 어깨로 내보내고 어깨에서 받아들여 양손으로 내보낸다.

 또 백회와 어깨에서 받아들여 양손으로 방사한다. 오른쪽 어깨부터 느껴 보자. 유출되는 에너지를 느껴 보자.

이곳에 집중하고 전에 하던 대로 이완하자 더 깊이 그리고 오른쪽 어깨 부위에 피어 오르는 에너지를 연상하자. 그리고 느끼자. 더 나아 가서 오른쪽 어깨로부터 확장되어 가는 에너지를 연상해 보자.

 호흡은 코로 가늘고 길게 하면서 날숨에서 더 느껴 보자. 어깨 부위의 얇은 옷이 부풀어오르는 것 같이 느껴 보자. 느낌이 생길 것이다. 만약 같이 수련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른쪽에 방해 받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앉게 하고 같이 수련하면서 이 에너지를 가끔 1분 정도씩 나의 오른쪽 어깨에서 상대방의 왼쪽 어깨로 뻗쳐 보낸다고 생각해 보라. 노력 아닌 노력을 하자 억지 노력은 금물이다.

 그냥 혼자서 느껴도 충분하다. 다음은 왼쪽 어깨 차례다. 그 다음 양쪽 어깨에 동시에 느껴 보자. 날숨에서 느끼자. 분명히 몇 번 시도하지 않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잠깐, 요즈음도 잠자리에 들어 잠들기 전에 발바닥 가운데로 오늘의 탁한 기운을 몰아내고 흘러 나가는 감각을 느끼고 있는지?

  술 한잔 마신 날은 더욱 해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발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천대 받는 가장 귀중한 곳이다  피츠제럴드(Fitzerald)라는 의사는 우리 신체를 세로로 좌우 5개씩 10개의 영역으로 나누었다.

 우리 신체의 중앙선은 척추이고 그 척추는 발을 모으고 있을 때 양 발의 안쪽면에 연결되어 있다 나머지도 모두 그 선의 해당 장기 와 연결된다.

 이 리플렉솔로지에 대해 유럽에서만 6,000여명의 의료진이 매료되어 있고 활동하고 있다. 그만큼 손발은 중요한 곳이다. 발을 닦고 발가락을 아침 저녁 한번씩 다 벌리자. 자극을 주자.

아프지 않을 만큼. 그리고 습관을 만들자.  또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 아주 귀중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자주 손깍지를 끼고 팔장을 낀다. 그러나 항상 꼭 같은 모양이다. 실제 손깍지를 껴 보자. 지금 어느 손의 엄지손가락이 위로 와 있는가? 이것은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진 습관으로 항상 같은 모양으로 하고있다. 지금부터는 반대 손의 엄지손가락이 위로 오게 끼자. 아주 어색하고 이상할 것이다.

그러나 생각 날 때마다 자주 100일만 이렇게 끼면 익숙해진다.

그리고 건강해진다 또 팔짱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끼자. 100일만‥‥‥

 길거리를 가다 우연히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잠깐 서서 이야기를 나누다 이야기가 길어져 수분정도 경과 하면 어느 한쪽 다리에 체중을 두게 된다 이때 어느 다리에 힘을 두고 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다음부터는 반드시 반대쪽 다리에 체중을 싣자. 키가 커진 듯 느껴질 것이다. 실제 2-3cm 정도 더 높아진다. 오랜 습관으로 골반이 경사져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많이 벗어났지만 우리는 이렇게 사소한데서 건강을 침식 당하고 있다. 알면서도 잊고 사는 진리, 건강하지 못하면 세상을 다 얻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작은 습관들의 교정이 큰 병을 예방한다. 이제 양쪽 어깨에 느껴지는 에너지를 음미하며 다음 단계로 가자.

 

느낌 6

역시 같은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이제까지 수련한 대로 백회와 양쪽 어깨에 에너지를 느낀다. 이곳에 실려 있는 에너지를 느끼면서 그리고 날숨에서. 날숨을 조용히 시작하면서 머리에서 어깨로 팔의 후내면을 타고 조용히 흘러내리는 에너지를 느낀다.  계속해서 의식을 서서히 옮겨 팔을 타고 내려와 손바닥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결국 손바닥에 흘러 내려 모여드는 에너지를 확인한다. 수일간 반복하자. 쉽게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즉 이 단계에서 에너지의 흐름을 확인하자. 머리에서 어깨까지, 또 어깨에서 손바닥까지 어깨의 느낌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는 백회와 손바닥의 느낌만으로 느껴도 좋다.

 

느낌 7

충분히 느낀 다음(시도하면, 방해가 없는 한 머리와 양손에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상태), 손바닥 크기의 솜(cotton pad)을 준비 한다. 조각 솜은 곤란하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큰 패드로 된 솜을 손바닥 크기로 잘라서 쓰면 좋다.  손바닥을 거의 덮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 왼손 위에 올려 놓는다.

수련 자세를 취하자. 그리고 왼손은 배꼽 부위나 그 아래에 편하게 위치하고 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지평면 쪽으로 약간 기울인다. 그리고 오른손바닥을 솜으로부터 약 2-3cm 정도부터 5-7cm 거리까지 서서히 아주 서서히 이동하면서 수련 때와 마찬가지로 머리에서 내려와서 양 손바닥 사이에 걸쳐지는 에너지 감을 느낀다.

 오른손을 서서히 이동하면서 양손 사이에 최대의 저항감(팽창감)이 느껴지는 위치를 찾아 나간다. 그리고 15분 정도 계속 에너지가 솜을 누르는 느낌 또는 솜 속으로 압력을 가해 에너지를 넣는 기분을 느끼며 집중하자. 솜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점점 더 따뜻해지고 결국 들고 있기 벅찰 정도로까지 에너지가 배어든다.

 15분 경과 후, 이제 이 솜은 자화 (magnetize)되었다. (이 솜은 치료에 이용된다. )방금 수련한 과정과 결과가 순조로우면 이제 우리의 임의대로 다른 종류의 에너지를 구분해서 주입해 보자. 

 

 느낌 8

파장이니 진동이니 하는 말이 나왔고 간단하나마 태양 광선과 색에 대하여 부록에 수록하였다 이제 앞의 장에서 수련한 에너지의 흐름을 외부 세계와 연결할 때가 되었다.

 지난 수련에서 머리와 어깨에 실린 에너지가 팔을 타고 내려와 손바닥을 거쳐 솜에 축적되었다. 어깨에 실린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가? 무수히 많은 에너지가 파동으로 허공 속에 존재하며 우리 몸을 지나간다. 이 에너지는 자연이고 우리 몸과 정신이 자연에 다가갈 때 이것도 더 다가온다.

 우리의 혼탁한 감정 오라 층을 벗기면 이 에너지는 쉽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이것들은 절대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항상 우리를 돕는다. 이제 선택을 하자. 나는 강력하면서 모든 환자에게 두루 통증을 완화하고 다양한 도움을 주는 짙은 푸른색을 주로 선택한다.

 다시 수련 자세를 취하고 지난 수련 때와 똑같이 호흡을 가다듬고 고요의 세계로 들어가자. 그리고 빛나는 태양 빛이 구름 위에서 방금 프리즘을 통과했고 그 중 푸른 색깔만, 아주 순수한 푸른색이 열린 구름 사이로 질주해 와 내 머리와 양쪽 어깨에 꽂히고 있다고 생각하자. 내 어깨와 팔은 서서히 파랗게 변해 가고 그리고 팔을 타고 내려와 손바닥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자.

 그것은 왼쪽 손위의 흰 솜을 푸르게 푸르게 아주 짙은 새파란 색으로 물들이고 넘쳐 손에 배어들고 다시 넘쳐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고 내 어깨와 팔도 짙푸른 색으로 변해 버렸다.

 솜은 이제 들고 있기에 무거울 만큼 흠뻑 푸른색이 배어 있고 넘친다. 이제 내 손의 마지막 파랑마저 솜에 쏟아 넣는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ᆢᆢ(이때까지 소요 시간은 약 15-20분)

 마찬가지로 노랑, 빨강, 보라색을 마찬가지 방법으로 솜에 주입시키는 훈련을 계속하여 충분히 충전된 느낌을 얻으면 주입한 각각의 색깔을 솜에다 표시 해두는 것이 좋다.(효용성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하게 됨) . 열심히 수련을 해 온 결과 늦어도 100일 정도면 앞장까지의 훈련 성과와 성취도는 충분히 본인 스스로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제 여러분의 몸은 많은 개선이 인지되리라 믿는다.

 원래 뚜렷한 질환이나 만성적인 불편감 등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이라도 일상 생활에서 오는 피로도의 감소, 배변의 수월함, 설사의 감소, 숙취도의 감소(음주 습관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이 보는 본인의 얼굴이나 피부색의 개선, 눈의 맑아진 정도, 심리적인 안정감 및 자신감 그리고 심성의 개선 등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리라 믿는다.

 지금부터는 다른 사람을 위해 약간의 기여를 아끼지 말고 병행하면서 에너지의 효능을 확인해 보고 계속 늦추지 말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자.

 이 솜들에 충전된 에너지들은 각각 다른 파장을 가진 유사한 에너지로 꽉 차 있고 이 에너지들은 솜으로부터 방출되기 시작하며 최소한 수개월에서 일년 정도까지 방출 된다고 발표 되고있다.

이제 가까운 식구들이나 친지들에게 실제 사용하여 그 효과를 느껴 가면서 수련하자.

 충전된 솜을 붕대(gauze, 자연 섬유)로 얇게 감아 놓고 끝 부위는 반창고 등으로 붙여 풀리지 않게 고정한다. 전술한 각 색깔의 성격을 한번 더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주로 푸른색을 충전한 솜들이 광범위하게 쓰이며 이는 통증의 완화와 염증을 억제하고 휴식을 유도하므로 주변의 근육통, 삔 곳, 두통, 생리통, 요통 등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해당 부위에 가볍게 부착시켜 놓으면 효과가 있다. 두통의 경우 베개 속에 넣어 두는 방법도 좋다.

 원래 환자도 이완된 상태를 요구하지만 무리한 요구이고 주로 수면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간에서 하루나 이틀이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빈혈이나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빨강, 우울하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의 경우에는 노랑, 창조적인 일로 인해 피로한 사람이나 좌골 신경통 등이 있는 사람에게는 보라 등을 이용한다. 빈혈인 경우의 부착 부위는 척추 아래 꼬리뼈 부분이고 우울증 등의 경우는 베개 속이 무난하다. 한번 사용한 솜은 다시 새 붕대로 싸서 두었다가 재사용하여도 효과가 있으며 무방하다면 다른 사람이 사용해도 관계없다.

 그러므로 충전한 날짜와 색깔을 반드시 표시해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솜이 너무 헤지거나 눌려서 너덜너덜해지면 이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니 구태여 궁색을 떨 필요는 없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으면 결과는 더 좋아진다. 처음 나의 경우 식구들에게 사용할 때, 도무지 무슨 뚱딴지 같은 일이냐는 표정에 할 수 없이 선생님이 특별히 준 귀한 것이라고 하고 사용케 했고 결과는 나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으며 사실 그때부터 나는 더욱 매진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의 과정이 별 어려움 없이 진행되어 왔으리라 생각된다. (단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경우 )다음 느낌부터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수련이다. 사실 느낌들은 평생을 두고 계속할 가치가 있고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다음 단계로 가자.

 

 

<당신은 당신 몸 안에 있지 않고 당신의 몸이 당신 안에 있다. >

이제부터 우리의 의식을 좀더 넓혀 나가서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과 무한한 자유를 느껴 보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명상을 통하여 우리는 느낄 수 있고 이 느낌을 통하여 우리는 더욱 더 삶의 귀중한 것들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스스로를 너무나 쉽게 규정 짓고 스스로의 틀 속에 가둬 놓는다.  원래는 자유로웠다. 그러나 그 틀을 나의 전부인 양 여기며 더욱 딱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점점 좁혀 가고 드디어 자기밖에 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 틀이 다치거나 깨어지면 자존심을 상해한다. 진정한 자존심은 자기를 자유로운 상태로 지키는 것이다.  <우리의 몸이 우리를 구속하고 우리의 몸이 우리 전부를 대신한다. 우리 몸은 우리의 부분일 뿐이다. 우리의 정신은 무한히 크고 자유로우며 우리의 마음은 무한한 능력을 가진 도구이다. 정신과 공명을 일으키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는 연장이다. 그리고 몸은 우리의 한 기간을 결정하게 하는 태엽 감긴 시계이다. >

 우리는 자유를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어디로 가는지 잘 모르고 가는 경우가 많다. 좀처럼 뒤돌아보지 않고 욕망을 향해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욕망은 자유로워질 수 없다. 욕망은 다른 욕망을 부른다. 그리고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서 태엽이 다 풀려 간다. 한번도 감아 보지 못하고 다 풀려 만 간다.

 그때에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허무하다고 한다.

우리는 해탈할 수 없다. 그리고 모두 도인이 될 수도 얼다. 생활인이다. 생활하면서 자유를 향해 가야 한다 주어진 책임과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면서 자유를 향해 가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태엽을 감아보자, 언제나 자연은 우리의 태엽을 감아 준다.

 

느낌 9

이제 수련 자세를 취하고 심연으로 들어가는 돌과 같이 마음을 가라앉히자. 마음을 흘려 보내고 정신을 드러내자. 완전히 이완하고 사방의 허공에서 들려 오는 에너지의 파동을 듣고 느끼자. 어깨와 팔, 등줄기, 복부, 머리를 넘실거리는 파동을 느끼자.  그리고 우리 몸 속을 스쳐 나가는 에너지를 상상하자.

 온 피부가 자연에 열려 있다. 자연의 에너지들은 우리 몸을 파고 들어오고 나간다고 했다. 이 에너지들은 파동으로 존재하며 우주 공간으로부터 작은 유기체에 이르기까지 스며들어 각각의 개체에 같은 성질의 구별된 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같은 우주 에너지 장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개체마다 형성하고 있는 구별될 수 있는 에너지장을 오라라고 부른다고 했다.

 다시 한번 반복하자. 이것은 인간과 동물의 신체로부터 또는 물건으로부터 방사되는 불가시적인 미묘한 정기 또는 감싸고 도는 분위기라고 말할 수 있으며 심신 양면의 전자기적 속성에서 비롯되는 심령적 발산물 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이것은 육체에 대하여 파동의 출입을 통제하고 체세포의 활성화를 위한 프라나(prana, 에너지)를 끌어들인다.

 에너지들은 육체와 오라를 회류하면서 여러 기관이나 조직들의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시킨 후 체외로 방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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