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蘭香) 난향(蘭香) 불꺼진 창문으로 스며든 달빛아래 수줍은듯 피어있는 가녀린 꽃이 하나 향긋한 사연을 품고 서성이고 있더이다. 있는듯 없는듯이 하도나 조용해서 지켜보지 못했던 조그만 미안함에 오늘은 그 향기 조금 가슴속에 담습니다. 현대시조 2013.08.30
명시조 감상 아 無情 -허일- 호젓한 공원에서 김밥을 먹으려니 웬 개가 슬그머니 내 앞에 다가앉아 살살살 꼬리 흔들며 말끄러미 쳐다본다 아니 너 이 꼴이 뭐냐 오냐오냐 그래그래 아나 아나 옳지 옳지 옜다 자아 물 좀 먹고... 눈물이 그렁그렁하여 나 차마 못 돌아섰네. 현대시조 2013.08.28
좋은 시를 쓰려면 ♣좋은 시를 쓰려면 ▶시쓰기 참고사항(1) - -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서 써야 한다. - 적어진 글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문맥의 흐름을 다듬는다. - 우연한 기회에 스치는 영감을 메모해 두었다가 - 적당한 시어로 옷입히기를 한다. - 메모하는 습관을 가진다. - 추상과 구상을 적당하게 배분한.. 현대시조 2013.07.09
순 우리말 순우리말 사전 ●가납사니: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가루다 :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다. 맞서 견주다. ●가래다: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가래톳: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 현대시조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