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용문사 은행나무

임기종 2023. 12.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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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은행나무

 

노추(老醜)가 절로 싫어 노란 옷 즐겨 입고

고찰(古刹)을 뒤에 두고 천년을 묵언수행(默言修行)

생사리(生舍利) 맺혀진 열매 육보시(肉報施)로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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