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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부지(好時不知)

임기종 2025. 1. 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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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부지(好時不知)
"좋을 때를 알지 못한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方法)을 몰랐고,
이별(離別)할 때는 이별의 이유(理由)를 몰랐고,
생각해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 적이 참 많았습니다.

건강(健康)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
넉넉할땐 늘 넉넉할 줄 알았기에
빈곤(貧困)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所重)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언제나 항상(恒常)
늘 곁에 있어줄 줄만 알았습니다.

당연(當然)히 내것인 줄 알았던 걸
차차 잃어 갈때 뒤늦게 땅을치며 후회(後悔)했습니다.

이 바보는 좋을 때는 그 가치(價値)를 모르면서
평생(平生)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
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時間)이 최고(最高)좋은 때라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時間)은 오직 한 세상(世上)입니다.

더러는 조금 살다가 ..
더러는 오래 살다가 ..
우리는 가야할 곳으로 떠나 갑니다.

소중한 시간에 ..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우리 이해(理解)하며 살아요.
우리 그렇게 살자구요.

우리에게 주어진 둘도 없는 삶
지난 날 돌이키며 후회(後悔)하기 보다는
남은 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희망(希望)을 걸어 봅시다.
행복(幸福)을 찾아 봅시다.

마침내
바람에게도 ..
돌맹이에게도 ..
보이지않는 마음에게도 ..

고마움을 느끼며 정다운 사람들과
오붓하게 웃음을 나누는 일에 ..
참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부자(富者)인 사람이 됩시다.

우리 이렇게 살아요
지금 이 시간 최선(最善)을 다하는 멋진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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