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 흐르는 스와니 강
주옥같은 민요를 작곡했던 포스터는 아내 제니와의 이별, 남북전쟁의 혼란 속에서 음악의 샘이 말라 폭음으로 고통을 잊으려 했지만 마침내 알콜중독과 결핵, 가난으로 불행한 운명을 걷게 된다. 스와니 강, 켄터키 옛집, 금발의 제니, 오 수재너, 올드 블랙 조 등 주옥같은 미국의 민요들이 스티븐 포스터라는 젊은이에 의해 작곡되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그 노래의 가사도 모두 그가 작사했으며 그의 생애가 얼마나 비참했는지를 아는 사람을 흔치 않다. 스티븐 콜린스 포스터는 미국독립기념 50주년이 되는 1836 년 7월 4일 부유한 지방 명사의 일곱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곳은 지금 피츠버그 시 근교 벤 아베뉴라고 부르는 언덕 위의 하얀 저택이었는데, 그가 태어나면서부터 가세가 기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