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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花津浦)
가로줄 그어 이룬 수평선 황금분할
하늘을 감싸 안은 바람이 싱그럽고
파도의 하얀 포말은 갯바위를 덮는다.
이승만 이기붕과 김일성 별장 아래
동해를 지키고선 거북섬 금구도(金龜島)가
과객들 기억 속에다 추억하나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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