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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조여
빠져버린 내 발을 도대체 어찌하나
붙들고 놓지 않는 저 심사 고약한데
답답한 가슴 아파도 놓을 줄을 모르네.
허공을 빙빙 도는 글 줄기 붙잡으려
두 눈을 꿈벅이다 빠져드는 고뇌의 늪
얼마나 갈고 닦아야 한올 빛 보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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