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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철쭉
땅이 토하는 피다 기막힌 설움이다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요 바람이다
스러진 저 민초(民草)들이 울부짖는 아우성이다.
붉디붉은 꽃잎은 피로 맺힌 한이다
가슴속 벅차오른 눈물이요 울분이다
풀리지 않은 설움이요 그날의 아픔이다.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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