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토왕성 폭포를 가다
(비룡폭포)
비경의 설악산속 접근조차 어려운 곳
승천을 준비하는 백룡이 장대하다
공중에 흩뿌린 비늘 무지개로 피오르고.
(토왕성 폭포)
하늘가는 길목이 이렇게 험난할까
아슬하게 매달린 수백장 바위절벽
몸부림 치는 용 한마리 멀리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