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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한 어린아이가 정원에 앉아 있는 아버지 곁에서 놀고 있었다. 그 아이는 커다란 바위를 들어 올리려 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너무나 커서 그 아이가 들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올리려 애쓰고있 었다. 아버지가 말했다.
<너는 온 힘을 다 사용하고 있지 않구나>
<아니에요. 저는 온 힘을 다 쓰고 있는 걸요. 더 이상은 할 수가 없어요>
아버지가 말했다.
<너는 나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았잖니? 그것도 역시 너의 힘이란다. 내가 여기 앉아있는데도 너는 나에게 도와 달라고 청하지 않더구나. 그것이 네 힘을 다 사용하지 않는게 아니고 무엇이란 말이냐?>
테크닉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이 에너지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신의 도움을 구하지 않았다. 테크닉 만을 갖고 명상하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