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늦은 깨달음

임기종 2024. 2. 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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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깨달음

 

이제야 눈에 뵌다 지나간 허송세월

남 탓을 어찌하랴 스스로 한일인데

세상에 당연은 없더라 원인 없는 결과 없듯.

 

부자는 부자대로 명예는 명예대로

그저냥 되는 일은 어디에도 없더라

쉼없이 노력을 해야 뭔가 이뤄지더라.

 

늦게사 알 것 같다 살면서 지나친 것

당연하지 했던 것이 당연치 않다는 것

채우는 노력 없이는 그 자리가 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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