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해옥(海玉)
얼마를 다그쳐야 파도가 옥(玉)이 되나
파릇한 물빛 품고 햇살 가득 머금어
파도리 바닷가에서 오래된 시를 쓴다.
※ 파도리 :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해옥(海玉) : 몽돌이 파도에 갈려 옥처럼 변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