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匹夫之勇(필부지용)
匹:짝 필, 夫:사내 부, 之:~의 지, 勇:용기 용
소인의 깊은 생각 없이 혈기만 믿고 냅다치는 용기.
孟子(맹자)梁惠王下(양혜왕하)에서 나온다.
齊(제)나라 선왕이 물어 보았다.
“이웃나라와 사귀는 데 방법이 있습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있습니다. 오직 仁者(인자)라야 능히 큰 나라로써 작은 나라를 섬길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殷(은)나라 湯王(탕왕)이 葛(갈)나라를 섬기고, 周文王(주 문왕)이 昆夷(곤이)를 섬겼습니다. 그리고 오직 지혜있는 왕이라야 작은 나라로써 큰 나라를 섬길 수 있습니다. 越王(월왕) 勾踐(구천)이 吳(오)나라를 섬겼습니다. 큰 나라로써 작은 나라를 섬기는 것은 하늘의 道를 즐기는 것이요, 작은 나라로써 큰 나라를 섬기는 것은 하늘의 道를 두려워하는 것이니, 하늘의 道를 즐기는 사람은 천하를 편안케 하고, 하늘의 道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기 나라를 편안케 합니다.?시경?에도 이르기를 ‘하늘의 위엄을 두려워하여 길이 나라를 편안케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크기도 하여라, 선생의 말씀이여! 그런데 과인에게는 한 가지 병이 있으니, 과인은 용기를 좋아합니다.”
“왕께서는 제발 작은 용기를 좋아하시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칼자루를 어루만지고 노려보면서, ‘제가 어찌 감히 나를 당해낼 것이냐?’하신다면, 이는 匹夫(필부)의 용기입니다. 이는 곧 한 사람을 대적함이니, 왕께서는 제발 용기를 크게 부리소서.”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韓非子중에서 -이익에 눈이 멀어 (0) | 2015.10.13 |
---|---|
부자가 되는 방법 (0) | 2015.10.12 |
韓非子중에서 -숨기고 있는 것을 지적하는 것은 위험하다 (0) | 2015.10.12 |
夜思何(야사하) (0) | 2015.10.08 |
은고양이 장난감 (0) | 2015.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