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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心性)
마음이 허전하면 말을 많이 하더군
자기만 보란 듯이 고개 세워 외치네
그 속내 허약한 것을 온 세상이 아는데.
가진 것 없는 자가 허풍이 절로 심해
있는 듯 포장해도 속은 텅 비었는데
애절한 그네 심정을 알아줄 이 없으니.
세상에 우뚝 서서 외로이 버텨 봐도
가면(假面) 속 감춘 얼굴 비지땀에 젖었고
사자후(獅子吼) 억지소리만 떨림으로 새더군.
심성(心性)
마음이 허전하면 말을 많이 하더군
자기만 보란 듯이 고개 세워 외치네
그 속내 허약한 것을 온 세상이 아는데.
가진 것 없는 자가 허풍이 절로 심해
있는 듯 포장해도 속은 텅 비었는데
애절한 그네 심정을 알아줄 이 없으니.
세상에 우뚝 서서 외로이 버텨 봐도
가면(假面) 속 감춘 얼굴 비지땀에 젖었고
사자후(獅子吼) 억지소리만 떨림으로 새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