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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가족을 다른 말로는 '식구'라 부릅니다.'식구'란 함께 먹는 입, 곧 한 식탁에서음식을 나누는 사람들을 뜻합니다.영어로는 회사를 '컴퍼니(company)'라 부릅니다.여기서 '컴(com)'은 '함께'를, '퍼니(pany)'는'빵'을 의미합니다.결국 한 빵을 나눠 먹는다는 뜻이죠.한솥밥을 먹으며 서로 돕고 의지하는 관계,그것이 식구입니다.# 오늘의 명언가족들이 서로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다.– 퀴리 부인 –

좋은글 2024.12.16

간담상조(肝膽相照)

간담상조(肝膽相照) 肝:간 간, 膽:쓸개 담, 相:서로 상, 照:비추다 조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일 정도로 격이 없다는 의미. 이 말은 한유(韓愈)의 유자후묘지명(柳子厚墓誌銘)에 나온다. 좋을 땐 간과 쓸개 다 빼줄 것 같더니이해가 상반되면 더한 적이 되고 만다사람이 이래서 되나 세상인심 야박타 중국 당,송 시대 유명한 문장가인 당송 8대가(唐宋八大家 )에 한유(韓愈)와 유종원(柳宗元)이 있다. 이들은 고문부흥(古文復興)운동을 제창해 한유(한유와 유종원의 성만 따서 부른 것)라 불릴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당나라 11대 헌종(憲宗:805-820)때 유종원이 유주자사로 좌천되고 친구 유몽득(劉夢得)도 파주자사로 밀려난다. 이때 유종원은 자신의 처지는 제쳐놓고 늙은 어머니를 두고 변경인 파주자사로 좌천된 친구..

육담(肉談) . 네 아비가 그렇다면 여한이 없겠다

한 노파가 병이 악화돼 죽게 됐다. 하지만 아직 딸들을 시집보내지 못해 여간 걱정이다. 그래서 세 딸을 불러놓고 남자를 선택할 때 기준을 말해보라고 했다. 제일 먼저 큰딸이 "남자의 물건만으로는 아무래도 작을 것 같아요. 고환까지 합한 큰 양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노파는 추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일러줬다. 둘째딸은 "남자의 물건은 금세 커졌다 금세 작아지는 변덕이 심한 것 같아요. 제발 죽지 않고 오래 움직이는 음경을 원해요"라고 말했다. 노파는 팽창해 풀리지 않는 활은 도리어 탄력을 잃는 것이라며 자상하게 말했다. 막내딸은 "저의 소원은 언니들과 달라요. 남자의 두 볼기짝에 큰 혹이 나도록 해서 방사가 극에 달할 때 그걸 잡아당겨 힘을 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대답했..

해학과 재치 2024.12.16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으리라.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 있게 여겼으리라.더 많이 놀고, 덜 초초해 했으리라.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사랑에 더 열중하고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아, 나는 어..

좋은글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