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어원 4 갈보, 화냥년, 빈대 갈보는 웃음을 팔고, 그러다가 돈에 매여 몸을 파는 계집을 말한다. 그렇건만, `화냥년`과는 조금 다르다. 화냥년이라 해서 몸 팔고 웃음 팔고 하지 않은 건 아니나, 갈보처럼 간판 내건 것이 아니고, 본디는 안해야 할 처지의 계집이 품행이 좋지 않아서 그렇게 된다는 .. 우리말 2015.12.14
우리말의 어원 3 가차없다 임시로 빌어 온 것을 ‘가차’라고 한다. 그러니 ‘가차없다’는 것은 임시로 빌어 올 게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도저히 사정을 봐줄 수 없다는 뜻이다. 출처 :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2 간이 부었다 ‘간이 크다’는 말은 실제로 간이 크다는 것이 아니라, 추진력과 결단력.. 우리말 2015.12.11
우리말의 어원 2 가물치, 가물 물고기 중에 가물치가 있다. 이 중에 치는 물고기 이름을 나타내는 접미사임은 누구나 다 안다. 꽁치, 넙치, 준치, 멸치 등등 많다. 그런데 가물이란 무엇일까. 천자문을 배울 때, 하늘 천, 따 지, 가물 현 한다. 물론 지금은 검을 현(玄)이라고도 한다. 가물은 오늘날의 검을에 .. 우리말 2015.12.10
우리말의 어원 가랑비, 가랑 우리 말에는 비와 관련된 단어가 유난히 많다. 가랑비, 가을비, 궂은비, 꿀비, 눈비, 는개, 단비, 목비, 못비, 보슬비, 줄비 등 40여 단어를 헤아리니 가히 우리 민족은 비에 관심이 많았던 민족이었음이 틀림없다. 이들 비 이름은 대체로 그 모양, 상태, 역할, 시기 등에 기초해.. 우리말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