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우화 71 소리 어떤 정신병원에서 정신병자 한 사람이 눈을 내리뜨고 귀를 벽에 바짝 대고 있었다. 감독관이 계속 지켜보고 있자니 그 사람은 꼼짝 않고 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마침내 감독관은 호기심을 버릴 수 없어서 환자에게 물었다. "무슨 일인가?" 그 정신병자가 말했다. "쉬잇!" 감독관은.. 좋은글 2014.09.12
철학우화 70 값싼 노동력 한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누군가가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항상 결혼을 반대해 왔는데 왜 갑자기 마음을 바꿨습니까?" 그는 말했다. "겨울이 다가오는데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번 겨울은 매우 추울 것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중앙 난방은 내 능력에 닿지를 않으니 아.. 좋은글 2014.09.11
기분 좋게 살아가는 사람의 법칙 기분 좋게 살아가는 사람의 법칙 (1) 최고의 셀프케어(self care)를 한다. 가장 손쉬운 것은 철저하게 자신을 돌보는 것이다.지쳐 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보살펴줄 수 없다. 먼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셀프케어의 본보기가 되자. (2) 매일을 즐기는 습관 리스트를 만든다. .. 좋은글 2014.09.04
철학우화 67 메추라기 어떤 사람이 농부의 밭에 침입하여 메추라기를 쏘았다고 고소를 당했다. 변호인 측은 농부를 혼란시키기 위해 물었다. "당신은 이 사람이 당신의 메추라기를 쏘았다고 맹세할 수 있습니까?" "나는 그가 메추라기를 쏘았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가 쏜 것이 아닌가 의심.. 좋은글 2014.09.03
일본어 제대로 알고 씁시다 1 "아 좋아좋아 오케바리" 오케바리는 일본어의 "おきまり(오키마리)" 에서 온 것이다. 오키마리란 "결정"이란 의미로 식당 같은 곳에서 음식주문을 받을 때 "오키마리 데스까?"라고 하면 "결정하셨습니까?"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인데.. 어쩌다 와전되어 오케바리가 된 것이다. 2 "아, 야.. 좋은글 2014.09.03
철학우화 66 말의 필요성 어떤 어머니가 아들 때문에 매우 근심하고 있었다. 아이는 열 살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말을 못하는 것이었다. 원인을 찾으려고 애써 보았지만 의사들은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뇌 기능은 정상입니다." 몸은 정상이었고 아이는 건강했다. 아.. 좋은글 2014.09.02
철학우화 65 삶 교수형이 집행되는 날이었다. 뮬라 나스루딘은 교수대의 계단을 끌려 올라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멈추어 서서는 발걸음을 옮기려 하지 않았다. "어서 갑시다. 대체 무슨 일이오?" 간수가 참을성 없이 독촉했다. 뮬라가 말했다. "어쩐지 계단이 쓰러져 버릴 것 같아요. 안전하지 않.. 좋은글 2014.09.01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어느 병원 앞의 게시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전갈에 물렸던 분이 여기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하루만에 나아서 퇴원하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뱀에 물렸습니다. 그 분은 치료를 받고 3일만에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습.. 좋은글 2014.08.29
잠시 멈춤 오늘 아침에 읽고 있는 책에 나온 글이다. 책의 제목은 ' 불평없이 살아보기' 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목사로 활동중인 '웰 보웬'이라는 사람이 저자다. 두 건설 노동자에 관한 아주 오래된 이야기가 하나 있다. 두 노동자가 잠시 일손을 놓고 점심을 먹으려고 나란히 앉았다. 한.. 좋은글 2014.08.29
철학우화 64 추녀와 거울 한 추한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는 거울을 너무나 싫어했다. 왜냐하면 거울 앞에 서면 그녀의 추한 모습이 일깨워지기 때문이었다. 만약 거울이 없다면 그녀의 상상 속에서만은 그녀도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그래서 남의 집에서까지도 거울이 눈에 띄기만 하면 그녀는 거울을 .. 좋은글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