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어원 46 땡 잡다 `뜻밖에 큰 수나 행운이 생김`의 뜻이다. 골패(骨牌)나 투전(鬪錢) 따위의 노름에서 같은 패를 잡는 것을 `땡` 또는 `땡땡구리`라고 하며, 이럴 경우 상당히 높은 끗수에 해당하여 대개 상대방을 크게 이긴다는 데서 생겨난 말이다.출처 : 우리말 유래 사전 떡 조선시대의 문헌인"성.. 우리말 2016.02.19
우리말의 어원 45 딴따라패, 깡패 요즈음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연예인들을 `딴따라패`라고 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이전에는 곧잘 `딴따라패`라고 얕잡아 부르곤 했습니다. 언뜻 들어도 `딴따라`가 나팔 부는 소리와 같아서 연예인들의 행동을 나타나게 되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갔.. 우리말 2016.02.18
우리말의 어원 44 등신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등신(等神)은 한자말 그대로 사람의 형상으로 만든 신상(神像)을 말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해 내는 귀신과 비슷한 뜻으로 쓰였다. (광목이 처음 나타났을 때, 너무 넓어서 "이건 사람이 못 짜, 등신이 짜지"라고 .. 우리말 2016.02.17
우리말의 어원 43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도 남 몰래 엉큼한 짓을 한다`는 뜻이다. 옛날에 매우 가난한 선비가 살았다. 이 선비는 글공부에만 매달리고 살림은 오로지 아내가 맡아서 꾸려 나갔다.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도 이들 부부는 훗날을 바라보며 가난의 어려움을 이겨 .. 우리말 2016.02.12
우리말의 어원 42 두루뭉수리 형태가 없이 함부로 뭉쳐진 물건을 이르는 말이다. 흔히 쓰는 `두리뭉수리`는 잘못된 말이다. 또, `두루뭉수리`는 말이나 행동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어서 또렷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킨다. `두루뭉실하다`고 쓸 때는 태도나 성격, 혹은 일처리 등이 명확하지 않고 어정쩡.. 우리말 2016.02.11
우리말의 어원 41 된서리맞다 `된서리`는 늦가을에 아주 되게 내리는 서리를 말하는데 논밭에 심어놓은 작물들이 이 서리를 맞으면 풀이 죽어서 못쓰게 되거나 금방 죽어버린다. 이 말에서 파생되어 현재는 관용구로 어떤 기구나 사람이 존립 기반이 무너질 정도로 큰 타격이나 모진 억압을 당하는 경우를.. 우리말 2016.02.05
우리말의 어원 40 동티가 나다 `잘못 건드려 스스로 재앙을 사다`는 뜻이다. 원래 흙이나 나무를 잘못 다루다가 지신(地神), 목신(木神)의 노여움을 입어 재앙을 당한다는 뜻의 민속 용어였던 것이 일반적인 뜻으로 확대되었다. 동티는 동토(動土)라는 한자말이 변해서 된 말이다.출처 : 우리말 어원 돼지 돼.. 우리말 2016.02.04
우리말의 어원 39 동지, 팥죽 옛부터 우리 민족은 동지를 설, 한식, 단오, 추석과 함께 5대 명절이라 하여 조상께 차례를 지냈다. 우리 조상들은 무엇 때문에 동지를 명절로 삼았을까.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음이 극에 이른다. 하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 우리말 2016.02.03
우리말의 어원 38 돈내코, 돗내코 제주도에 가면 `돈내코`라는 곳이 있다. 지금은 `돈내코`라고 부르지만 원래의 이름은 `돗내코` 였다.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제주사투리로 `돗`, `도새기` 는 돼지를, `내` 는 하천을, `코` 는 입구를 말한다.출처 : 중앙일보 돌팔이 `전문 지식.. 우리말 2016.02.02
우리말의 어원 37 독도, 독섬 일본의 ‘독도’ 망언은 그야말로 억지 떼거리여서 대꾸할 가치도 없지만 그 저의가 괘씸하여 불쾌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흥분을 조금 가라앉히고 평소 우리가 독도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가를 반문해 보면 스스로 부끄러운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독도’라.. 우리말 2016.02.01